[4월 흥도동 거점센터 함께 잘살아보새~"새집모니터링" 활동]
일시: 4월 18일(목) 오전09시~13시장소: 덕양구청-화정 지렁산자락(누리길)
[흥도동 거점센터 박희숙 매니저님 기고]
4월 활동은 외래식물종 제거작업을 목표로 하고 덕양구청에서 출발^^!우리 봉사자님들의 환한미소와 화창한날씨~
깜짝 선물로 오신 서민경팀장님^^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봉사를 위해 매번 애쓰시는 김은하대리님과 강사님의 명강의를 기대하고 지렁산으로 고고씽~~
들을때마다 귀에 쏙쏙들어오는 강사님의 재미난 강의^^
그러나 물어보시면 기억의 저편에서 가물대는 웃픈현실을 강사님의 너그러운 이해와 반성으로 웃고넘깁니다.
구청 안쪽에 봄맞이꽃, 외래종 조경수 스트로브잣나무, 회양목(도장나무)의 설명을 들으며 집나간 가족을 안쓰러워 하는 마음처럼 절벽이나 돌사이에 서식해야할 회양목이 서식지를 벗어나 도시에 정착하면서 살아내려 얼마나 얘쓰며 버티고 있을까? 하며 우리네 삶과 접목을 해봅니다^^
작년에 라일락잎의 쓰디쓴 첫사랑맛을 맛보기도 했던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둘레길 입구부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생태계교란식물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면서 느릿느릿 지렁산으로 가봅니다.
(생태계교란 식물로 지정된 외래 식물은 토착종에 비해 번식 능력이 뛰어나고, 환경 내성 범위가 넓어 단기간에 광범위로 퍼져 나간다. 단일 군락을 형성하여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주요 요인. 생태계교란 식물의 번식에 의한 식물 개체군의 급속한 변화는 생태계 먹이 사슬 혼란을 야기하기도 한다. 또한 돼지풀,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의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유발하여 국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목초지와 농경지에 침입하여 농 · 축산업에 피해를 준다.)
점심 식사도 감사히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