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탈출러(일탈러)캠페인 :: 기후위기 대응방법 '로컬푸드 이용하기'
날짜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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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탈출러(일탈러)캠페인

기후위기 대응방법 '로컬푸드 이용하기' 

 

글 : 일탈러-김혜서

이미지-일탈러-유재나


여러분, 로컬푸드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로컬푸드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고 반경 50km 내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을 말합니다.

최근 환경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이런 로컬푸드를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운동이 한창인데요,

로컬푸드 소비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며 또 어떻게 로컬푸드 소비자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푸드 마일리지는 아홉 개 수입 품목을 대상으로 식품 수송량(톤)에 수송 거리(킬로미터)를 곱해 계산한 값으로,

푸드 마일리지가 크면 클수록 먼 지역에서 수입한 식품을 더 많이 먹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한국의 푸드 마일리지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첫째, 푸드 마일리지가 높은 식품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살충제나 방부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리가 안전하지 못한 식품을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고 둘째, 장거리 운송을 해야 하는 관계로 이런 소비가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시켜 환경에 부담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글로벌 푸드 소비의 위험성에서도 알 수 있듯

로컬 푸드는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식탁이 건강해집니다.

장거리 운송과 긴 유통시간으로 신선도와 안전성이 떨어지는 글로벌 푸드와 달리 로컬 푸드는

먹거리의 질과 신선도를 보장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둘째, 소비자와 생산자 사이의 합리적인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글로벌 푸드 소비는 수출, 운송 등 과정에서 가격 거품이 끼게 되지만 로컬 푸드는 농부가 직접 가격을 책정해

직접 직매장에 공급하기 때문에 건강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셋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습니다.

로컬푸드는 농민 소득을 안정화시키고, 결국 한 지역 내에서 생산 유통 소비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낸 돈이 다시 순환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합니다.

마지막으로,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 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키고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서 로컬푸드를 소비할 수 있을까요?

현재 전국에 200개에 가까운 많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는데, ‘바로정보’ 사이트를 이용

우리 지역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 고양시는 로컬푸드의 새로운 메카로 평가받으며

직매장의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지역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일산 농협 3곳(일산점,풍산점,장한점)을 비롯해

8곳의 직매장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역할이 중요해진 지금,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지구와 지역을 생각하는 로컬푸드 소비를 늘려가보는건 어떨까요?

[출처]

[6월 정기미션] 로컬푸드 직매장, 우리 지역엔 어디 있을까요?|작성자 도담

[네이버 지식백과] 푸드 마일리지 [Food Mileage] (트렌드 지식사전, 2013. 8. 5., 김환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