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들의 역습! 자원봉사로 지켜내자!』 토크쇼
날짜2022-03-25
조회수293

지난 17일(목) 자원봉사센터 덕양분소 개소 1주년 기념으로

(사)트루의 박준성 총장님과 『장난감들의 역습! 자원봉사로 지켜내자! 』라는 토크쇼를 가졌습니다.

 

폐장난감 플라스틱 장난감의 실태와 그 해결방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업사이클, 교육프로그램 쓸모 탄생 등

박준성 총장님의 환경철학과 자원봉사 가치창출에 대해 듣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원봉사 교육강사 봉사단 백점옥 강사님이 진행을 맡아 토크쇼 형태의 새로운 진행방식을 시도하였습니다.

 

이어진 시간엔 교육프로그램 『쓸모(쓸모없는 장난감의 모습 대 변신)』의

신수경 강사님이 보다 세부적으로 장난감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짚어주며,

장난감 구조 이해, 재질탐구, 재질별 분리와 분해 체험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스스로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나만의 특별한 장난감을 만들고,

스토리텔링하며 작품명을 정하는 등 유년시설로 돌아간듯한 즐거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일련의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특히 아무생각없이 장난감을 소비하던 우리의 민낯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폐장난감은 분리와 분해작업 후 작은 조각 "낱알"로 잘게 부순뒤

이를 압축한 "널"로 변형되어 새로운 업사이클의 소재로 변신합니다.

 

이는 각종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 등 하나밖에 없는 새로운 가치상품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그 예로 트루에서 한국타이어와 함께 추진한 "지구의 시간은 얼마나 남았을까"

시계 프로젝트와 알맹상점의 데스크 등 실제적인 활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장난감 분해 활동을 기초로,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기업 및 정부에 관련 정책을 개선시키기 위한 운동 등 자원봉사자들의

크고 작은 자원봉사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