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원봉사자 대상 CPR 교육(feat. 홍보 기자단)
날짜2022-09-28
조회수266

고양시 자원봉사자 대상 CPR 교육

9월 23일(금),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고양시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봉사자 60명을 대상으로 CPR 교육단 박성무 단장의 강의로 심폐소생술 이론, 애니를 활용한 유아, 성인 심폐소생술 실습, 기도 폐쇄 대처법, 심장자동충격기(AED)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었고 교육을 받는 봉사자들의 진지함과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찬 교육 현장이었습니다. 

<영상 바로 보기>>>>https://bit.ly/3RkH90b

 



 

4분의 기적, 골든타임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골든타임이란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시간으로, 사고 발생 후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최소한의 시간을 말하는데요.

심정지로 쓰러진 경우에는 이 골든타임이 4분이라고 합니다. 심정지로 인해 4분 이상 대뇌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 뇌 손상이 시작되고 결국 뇌사 상태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PR 이란?

심폐소생술(CPR)이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입니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분 내에 뇌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요.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목격자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소생률이 3배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올바른 순서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심폐소생술은 부상이나 질환으로 인하여 호흡이 중단되거나 심장이 정지되었을 경우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흉부압박과 구조호흡을 시행 함으써 산소를 실은 혈액을

뇌와 각 장기에 보내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는 응급처치를 말합니다.

 

1. 심정지 및 무호흡 확인

양 어깨를 두드리며 말을 걸고, 눈과 귀로 심정지 및 무호흡 유무를 확인합니다. (반응과 호흡이 있다면 심정지가 아닙니다.)

 

2. 도움 및 119신고 요청

주변 사람에게(한 사람을 지목하여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119신고를 부탁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합니다.

 

3. 가슴 압박 30회 시행

환자의 가슴 중앙에 깍지 낀 두 손으로 몸과 수직이 되도록 압박해 주세요.

압박은 성인 기준 5cm 이상 1분에 100~120회 이상의 속도로 압박해야 합니다.

 

4. 인공호흡 2회 시행

코를 막고 구조자의 입을 완전히 밀착하여 정상호흡을 약 1초 동안 2회 숨을 불어넣어 주세요.

(인공호흡이 어려울 경우 가슴 압박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주세요)

 

5. 가슴 압박, 인공호흡 반복

이후에는 30회의 가슴 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119구급 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반복해서 시행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올바른 사용법!

1.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심폐소생술에 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에 놓은 후 전원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켭니다.

2. 준비된 자동심장충격기의 패드를 부착 부위에 정확히 부착합니다.

패드 1: 오른쪽 빗장뼈 바로 아래 부착/ 패드 2: 왼쪽 가슴 옆 겨드랑이 부착

* 패드와 자동심장충격기 본체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 연결하고, 패드 부착 부위에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해 주세요.

3. "분석 중..."이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환자에게서 손을 뗍니다.

* 자동심장충격이 필요 없는 경우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계속하십시오."라는 음성 지시가 나옵니다.

4. "쇼크 버튼을 누르십시오"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 점멸하고 있는 쇼크 버튼을 눌러 자동심장충격을 시행합니다.

*쇼크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반드시 다른 사람이 환자에게서 떨어져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5. 자동심장충격을 시행한 뒤에는 즉시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비율을 30:2로 심폐소생술을 다시 시행합니다.

* 자동심장충격기는 2분마다 심장 리듬 분석을 반복하여 시행하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과 심폐소생술 시행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지속되어야 합니다.

 


 

 


 

취재: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홍보 기자단 '곽찬수' 기자님

영상편집: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 '정희준' 기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