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 :: 2023 탄소중립 실천 환경분야 자원봉사 네트워크 집담회 (feat. 홍보기자단)
날짜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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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4월 13일(목), 고양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선종) 덕양 분소에서 환경분야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단체 35개 팀 40여 명이 서로의 활동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집담회를 가졌다.

전략사업팀 장혜경 팀장의 사회로 집담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소개가 시작되었다.  


 

참석자 소개에 이어 22년 10월 탄소중립 실천 고양시 자원봉사 공동행동 선언식과 덕양 분소와 거점센터 정기 프로그램 활동에 대한 안내도 덧붙였다.

이어 유선종 센터장의 인사말씀으로 "자원봉사단체의 욕구 파악과 함께 자유로운 의견수렴 시간이니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오늘 나온 의견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했다.  

격적인 집담회 시간은 김영순 적십자 화정 1동 봉사회 감사를 시작으로 각자의 활동과 참석한 이유를 돌아가며 이야기했다.

많은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했는데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시간은 오랜 시간 지속되었다.

 


 

의견들 중에는 수돗물 마시기 운동과 쓰레기를 하천이나 길거리에 많이 버리는데 시민의식 교육이 필요하고 현수막 제작 시 사용 후 재사용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비용이 비싸긴 하지만 미세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천연 현수막 소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사회적 협동조합 별사탕 학교의 양기석 사무국장은

중, 장, 노년층 취업 이음 사업을 하는 단체인데

오늘 참석해서 얘기를 들어보니 행동하는 지혜의 숲에 들어온 기분이다.

라고 참석한 모든 단체들의 이야기에 감동을 표시했다.  

 

야생조류 충돌사고 예방활동과 생태계 교란 위험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는 대표님,

서오릉 근무 수요처로 봉사자 참여 높이기 위해 단체들 얘기 듣고 아이디어 얻고 싶어 참석한 직원,

국군고양병원 혜음 봉사단, 생태교육과 탄소중립 실천하는 방법은 물론 제대로 실천하는 방법을 알렸으면 한다는 한국민속문화협회 부회장 등등 각 단체의 이야기는 끝없이 이어졌다.


 

청소년들과 활동 중 담배꽁초만 줍기보다는 어르신들과도 숲과 친해지는 활동으로 연계가 좋았고, 하천이나 마을에서 줍깅을 매달 정기적으로 동일한 지역에서 활동하며 모은 쓰레기 풀어내서 분리해 보고

많이 나오는 쓰레기를 캠페인으로 연결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자원봉사활동에 과학을 입히자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2시간여 동안 나눈 이야기로 집담회가 끝난 뒤에도 연락처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모습이 좋았다.

자원봉사자들의 네트워크 집담회로 탄소중립 실천에 한 걸음 내딛는 시간이었다. 


취재: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홍보 기자단 '박서정' 기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