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토) 오전 10시부터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모니터링"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강의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박평수 지부장님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40분 가량​ 조류 생태에 관한 이야기와 야생 조류 유리창 충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우리가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봉사자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강의를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생태교육과 모니터링을 위해 모두 밖으로 고고 ~

한류천 수변공원 주변 한류초등학교 앞 방음벽은 충돌 방지를 위한 필름 부착이 잘 되어 있는 곳으로, 

잘 된 예시를 설명하기 위해 방문을 했는데요. 이곳에서 놀랍게도 충돌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필름 부착이 되지 않은 방음벽 칸이 있었고.. 

폐사한 새의 사체는 없었으나 너무 선명한 충돌 흔적과 꼬리깃의 자국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충돌 흔적을 발견하면서 참여하신 봉사자님들 대부분 놀라기도 하시고, 

이러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질문이 쏟아지는 현장이었습니다.

오늘의 활동에 관심 가져주시고, 소중한 주말 오전 시간을 기꺼이 내어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4일(목) 진행될 올해의 마지막 에코 볼런투어 (장항습지 순찰로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VVV［12월 에코 볼런투어 1탄］현장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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