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2017 고양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나만의 자원봉사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지난 14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열린 대회는 5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그나이트'란 5분 동안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며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짧은 시간 내에 진행돼 발표자와 청중 모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초등1, 청소년4, 성인3, 시니어3개 팀 등 11개 팀과 200여명의 청중평가단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발표자들의 심사는 5명의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창의성, 자기주도성, 지속가능성, 전달력의 자원봉사 내용성과 발표력을 평가한 심사점수 50%와 청소년 청중평가단의 심사점수 50%를 합산해 최종 선발했다.

이에 나영희 씨가 발표한 '자원봉사로 희망을, 사회복지사로 꿈을'을 포함한 3팀이 고양시장상을 수상했고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상 3팀,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 5팀이 수상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문화육성에 최선을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