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주말을 이용하는 봉사프로그램 '위캔드(Weekend)? 위캔두(We Can Do)!'를 운영하고 있다.

'위캔드? 위캔두!'는 평일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힘든 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혼자서는 물론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뜻 깊은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에 올 상반기 주말 봉사프로그램은 18차례 진행돼 75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주말 봉사프로그램은 봉사자가 직접 생필품 등 물건을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핸즈온 프로그램, 홍보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등이 있다.

핸즈온 프로그램에의 경우 천연 비누, 세제 등의 생필품과 더불어 머핀, 쿠키와 같은 간식을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기부했다.

또 어린이를 위한 안전우산, 어르신을 위한 민화 부채 등 수혜자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환경정화 활동은 지하철 인근과 같은 생활 지역, 하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하천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고양시 환경단체협의회와 함께 공릉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캠페인 문구와 피켓을 활용한 일회용품과 쓰레기 줄이기 환경 캠페인도 가졌다.

주말 봉사프로그램 참여 희망시민은 매주 프로그램에 한해 월~목요일까지 1365자원봉사포털에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하반기 주말에는 관내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환경정화 프로그램'고양 클린데이' 와 안전한 고양시를 위한 '안녕 리액션' 캠페인, 소방서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캠페인 등을 기획하고 있다.

이광기 센터장은 "주말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지속적인 자원봉사 참여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