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질문학교_2차
날짜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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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질문학교_2차]

"우리가 바라는 그것은 무엇일까?"

지난 8월13일(화) 13시 흥도동 새집 모니터링 봉사단 『함께 잘 살아보 새』의 질문학교 2차 멘토링이 있었습니다.

1차 멘토링을 통해 우리가 바라는 바의 키워드가 '생태전환'임을 확인했습니다.
생태전환이란 '지구가 아파요' 라며 지구를 위하는 척하지만 행동은 하나도 하지 않는 지금까지의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입장 바꿔 우리가 생태(식물, 동물)가 되어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500원짜리 동전 사이즈의 구멍을 뚫은 새집을 설치하는 것, 작은 새들만 먹을 수 있도록 솔방울에 먹이를 매달아 놓았던 것도 박새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일련의 과정이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생태전환'이라는 키워드가 우리의 활동에 중요한 방향성을 주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행동의 변화(채식, 대중교통 이용 등)를 가져오며, 더 나아가 정책의 변화를 위한 행동까지 이어가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질문,
"신입 회원들이 어떻게 적응하도록 도울 것인가?"

그러고 보니, 뻘쭘함을 없애려고 노력하던 숨은 공로자들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봉사자가 오는 날이면 솔선수범 먼저 다가가고, 십시일반 준비해오던 맛있는 간식,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음을 쓰고, 안전활동을 위해 눈빛으로 선두와 후미를 지켜가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자 보이지 않게 배려하던 따뜻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바로 우리가 잘하고 있던 점,
새로운 봉사자를 반갑게 맞아주고 챙겨주는 밝은 분위기를 주욱 가져가려 합니다.

기존 회원들과 신입 회원들이 함께 실내 공부(회고)를 통해 내가 하는 활동의 의미를 깨닫고, 『함께 잘 살아보 새』에 우선순위를 두는 회원들이 많아진다면 우리 활동에도 동력이 붙게 되겠죠!, 지렁산에서 여러 산으로 확산을 시키며, 젊은 엄마, 잠재적 봉사자들, 청소년, 어린이들의 생태교육도 진행하는 등 회원들의 전문성을 키워가는 멋진 성장 과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로 모였지만 때로는 어깨가 무겁기도 하죠, 그러나 걱정말고 1/n 씩 본인의 역할을 하다 보면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의 실천으로 연결될 거라는 박윤애 멘토님의 응원처럼 부담 없이 즐겁게 가보려 합니다.

질문학교가 이어질수록 보석 같은 서로의 매력에 빠져드는 시간, 벌써 다음 모임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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